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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부터 서울시에서는 버스부터 지하철, 따릉이까지 대충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기후동행카드는 '24년 1~5월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목차

     
     
     

     
     
    서울의 슬로건 "동행, 매력, 특별시" 중 "매력특별시 서울"에 해당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기후동행카드 도입배경과 신청방법 및 이용방법 기대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2023년 9월 11일, 서울특별시에서 발표한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 내의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는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인천시, 경기도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티켓과 유사한 제도이지만 독일처럼 적자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하지는 않고 서울시에서 50% 부담한다고 합니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서울 자전거인 따릉이의 이용을 늘려 환경 오염을 줄여 보려는 취지입니다.
     
     
     
     

    기후동행카드 도입배경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방안으로 서울시에서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취지에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고, 연 3만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오르는 물가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교통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버스요금에 이어 지하철 요금도 인상될 예정이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교통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약 50만명의 시민이 1인당 연간 34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서울시 거주자라면 어린이, 성인 누구나 사용 가능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로 구매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가격은 따릉이 제외시 6만 2천원, 따릉이 포함시 6만 5천원 입니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은 3천원을 더해 6만 5천원으로 충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구매 및 충전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폰 앱 또는 실물카드(3천 원)를 통해 충전 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실물카드는 추후 판매 예정입니다.
    2024.1.23.(화)부터 카드 충전시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 개시일 선택 가능합니다. 즉 1월 23일에 충전하면 1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 
     
    판매처는 편의점과 무인충전기입니다. 편의점은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편의점 판매처 목록 및 위치는 1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 예정입니다. 무인충전기는 서울교통공사(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내 위치한 무인충전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현금
    실물카드는 최초 3천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뒤, 매 월 6만 5천원 (혹은 6만 2천원)을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유의점
    실물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을 해야 하며 1인 1카드 원칙입니다. 카드 미등록시 환불 및 따릉이 이용 불가합니다.
     
     
     
    모바일카드
     
    모바일카드는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하여 매 월 6만 5천원 (혹은 6만 2천원)을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되며, 사용가능일은 2024년 1월 27일 이후입니다. 미리 구매해서 충전은 가능하지만 사용은 1월 말경부터 가능합니다.
     
     
     
     

    이용범위

     

     
     
    서울시내의 대중교통수단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제외되는 교통수단이 있으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어떤 교통수단이 제외될까요?
     
    ▶ 지하철 :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
    ▶ 버스 :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버스와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
    ▶  따릉이 : 1시간 이상 이용하는 경우 추가 요금 발생
    ▶ 리버버스 :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2024년 9월 개통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과 타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사용 개시일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별 기후동행카드 사용법
     
    ▶  지하철
    모바일 카드 혹은 실물카드를 태그하여 승 하차합니다. 기존 교통카드 사용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의하실 점은 하차할 때 태그하지 않으면 2회 누적시 직전 승차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사용정지됩니다. 반드시 하차하실때 카드 태그하여야합니다.
     
    ▶  따릉이
    따릉이는 티머니 고 앱을 통해 기후동행 카드번호 등록하면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실물카드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에 한하여 따릉이 무료이용권이 제공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티머니 앱이나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이 필수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환불

     
    사용기간 만료 전 (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잔액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환불 가능합니다. 환불액은 카드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을 뺀 금액을 빼고 수수료 500원을 제하고 환불됩니다.
     

     
     
    이상으로 서울시에서 시범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데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시와 인접한 인천과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을 맺었고, 경기도 김포시와도 광역버스 및 김포골드라인 참여 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및 경기도 김포는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1월 27일부터 바로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용방법과 이용 가격 등을 논의 중이라 빨라도 4월은 되어야 인천 및 김포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혜택 놓치지 마시고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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